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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 생각

혼자서 뭐라도 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by 1theBoy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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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니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생의 제일 큰 화두는 '돈'이다.

 

정확히는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돈'을 벌 것인가?

해가 지날 때마다 직장인으로 살아가는게 최선인가 이 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까라는 생각과 불안함이 머릿속을 휘젓는다. 이렇게 시작된 불안은 직장의 안정적인 수익 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고민하게 되고 그 끝에는 늘 '사업'이 있다.

그리고 사업은 제품(프로덕트)에서 시작한다.

어떤 제품을 누구에게 얼마에 어떻게 팔 것이냐는 머나먼 학부 때 공부한 4P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내가 조금 쓸모있는 지식을 갖고는 있구나 안도하게 된다. 그리고 실제 내가 일하는 광고 도메인도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할 때 도움이 되겠지라며,

다시 돌아와서 그럼 사업을 위해 제품(프로덕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 혼자서 시작할 수 있는걸까? 라는 막연함으로 답답해할 때 발견한 뉴스레터가 바로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이다. (이 뉴스레터 추천을 위해 너무나도 장황했다. ㅎㅎ..)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퀄리티 있는 비즈니스, 프로덕트, 디자인, 1인 창업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매주 1회 정기 레터가 발송됩니다.

maily.so

12/22 기준 1.79K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써 지난 12년간 에이전시, 대기업, 스타트업 모두 경험하며 '프로덕트 메이커'로써 오랫동안 일했습니다.

라는 조쉬님의 소개글에서 느껴지는 포스와 함께 매주 공유되는 1인 비즈니스 케이스들을 보면서 나도 빨리 프로덕트를 만들어야지라는 동기를 유발/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뉴스레터이다.

실제로 뉴스레터를 보면서 생각만 하고 실행하지 못한 두 가지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첫째는 보유한 주식을 입력하면 비중 및 배당에 대한 정보가 나오는 자산 관리 서비스 아이디어

조쉬님이 직접 런칭한 스노우볼이라는 배당 관리 앱 개발 케이스 뉴스레터(https://maily.so/josh/posts/10d5c53f)를 보고 코로나 초입 미국 주식, 배당에 대해 공부하고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관리하면서 이걸 서비스로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만하고 실행하지 못했던 그 시점의 내가 안타까웠다. 게다가 당시 주식 관리 관련해서 더 리치라는 국산 앱 외에 기억나는 비슷한 서비스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난 남이 만든 webull 이라는 앱을 쓰게 된다.)  지금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너무 큰 Spec을 고민했던게 결국 실행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다.(주식 API 도 연동해야하고 어쩌고 저쩌고..)

둘째는 사내 아이디어 경연에 제출했던 푸드트럭 관련 서비스 아이디어

벌써 몇 년 전인데도 아직까지 미련이 있어서 기억에 남는 아이디어로 내가 뭔가 만들어야한다라는 생각이 시작되던 때와 맞물려 진행된 사내 아이디어 경연에서 약간의 지지를 받으면서 자신감이 차올랐다.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상품화는 못했지만 생각해보면 이것도 내 의지의 문제가 팔할이었다.

상기 두 가지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은 일단 만들자. Just do(make) it 다시금 되새겨 본다. (뜬금)


각설하고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는 이러한 비즈니스 케이스 외에도 스터디나 부트캠프, 커뮤니티로 확장하고 있고 그 속도를 보면 정말 대단하지 싶다.

특히, 조쉬님이 런칭한 1인 비즈니스 케이스 공부 & 창업 준비 모임인 솔로프리너는 빠르게 접수 마감된 솔로프리너라는 프로그램은 1기 공지를 보자마자 신청하고 싶었지만 그 시점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인해 참여가 쉽지 않겠다는 판단에 놓아주었고 얼마 전 2기 오픈 공지를 보고 심히 고민중이다.

(시작하면 열심히 빠지지 않고 빡세게 해야하는데 이제 30일 된 새로운 가족에게 적응 중이라..ㅎㅎ; 그럼에도 고민하는 이유는 항상 그때가 제일 저렴해서; 생각해보니 조쉬님 마케팅도 잘하셔...)

어, 음.. 글을 마쳐야하는데 오랜만의 글을 작성하고 맺음말을 쓰려니 정리가 덜 된 기분이지만 이제 마무리하면서,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 중 사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있지만 사업이라는 단어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겁이나는 사람이라면 사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도 뭔가 해볼까 생각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일종의 동기부여 뉴스레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냥 구독하세요. ^^

 

 

조쉬의 프로덕트 레터

퀄리티 있는 비즈니스, 프로덕트, 디자인, 1인 창업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매주 1회 정기 레터가 발송됩니다.

maily.so

 

 

+

그리고 뉴스레터 얘기에 얹어보는 아직 최신화를 못하고 있지만 과거에 정리한 내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 종류, 지금은 이보다 최소 10개는 더 구독 중;

 

내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는 몇 개일까? (2020년 10월 13일 기준)

내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는 몇 개일까? (2020년 10월 13일 기준) 바야흐로 대 뉴스레터의 시대가 왔다. 이메일은 과거의 영광을 조금이나마 되찾은 듯 보이고 이젠 뉴스레터를 발행하지 않는 분야

1the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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